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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주시, 영산강 생태 복원 근본 해결책 마련 '총력'

나지수 | 2021/03/05 15:1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나주시는 영산강 생태 복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나주시는 오늘(5일) 영산강 환경·생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영산강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산강 생태복원 정책과제는 해마다 녹조, 악취,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는 영산강 생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낙동강 하굿둑을 비롯해 국내·외 하굿둑 개방 사례를 통해 1981년 건설된 목포 하굿둑 개방에 따른 최적의 해수유통 방안을 마련하고 영산강과 영산호를 자연 모습 그대로 복원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 골자입니다.
 
<사진제공=나주시>

이날 2차 회의는 민관공동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과 공동위원장인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비롯해 박종기 전 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 배삼태 전 가톨릭농민회 전국본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위원회는 정책 과제 수행 밑그림인 영산강 생태복원 종합계획 연구조사용역 착수와 관련해 각계 전문분야의 의견 제안과 세부 과제를 검토했습니다.

이번 연구조사는 영산강 권역의 수질 및 생태환경에 대한 기초자료 수집, 수치모델을 이용한 해수유통 영향 예측, 국내·외 해수유통에 의한 하구생태계 복원사례 분석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해수유통 시나리오 수립 시 농경지 염분 침투 등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예측,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한 최적의 해수유통안을 도출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중앙부처·지자체·전문기관·학계·시민단체를 총망라한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영산강 생태복원이 차기 대선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민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가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3-05 15:13:10     최종수정일 : 2021-03-05 15: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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